[ALC] "아이 캔 (I can)!" #4

꼬여진 실타래처럼 혼란스럽던 하루가 이제는 또렷하고 명확해졌어요!

By 전승혜 Seonghae Jeon, M.P.A.

School of Life-액티브러닝 프로그램의 아이들 중 상당수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학교에 재학하며 크고 작은 도전을 겪게 됩니다. 


그 중 일정 관리 및 준비물이나 과제를 스스로 챙기는 것을 많이 어렵게 느끼는데, 교실이 매 학기 혹은 매 주기마다 바뀌기도 하고 학사 일정도 주 단위가 아닌 경우가 잦아서 아이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일이 많습니다.

이 편에 소개 할 액티브 러너(Active Learner)는 뛰어난 시공간 지각 능력에 비해 낮은 조직화 능력으로 인해 IB 국제학교에 재학하며 오히려 재능이 빛을 발하지 못 하게 된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사 일정이 일주일 단위가 아닌 테마 단위로 짜여져 있던 터라, 다음 주에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당장 오늘 학교에 들고 갈 준비물이 무엇인지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던 이 아이는 액티브러닝 프로그램 참여 첫 날부터 ‘정리정돈’이라는 최대의 미션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이중언어권 심리교육평가 결과를 모두 파악한 저희 치료진은 아이가 머릿속으로 지도 그리는 과제를 매우 잘 해낼 것으로 판단했고 클리닉 내부 구조를 아이의 학교 내부 중 일부와 유사하게 꾸며주었습니다. 

 

매 액티브러닝 세션에서는 폴더와 자료를 가지런히 정리하고 실제 학교 준비물을 매일 다르게 챙겨오는 연습을 게임처럼 즐겁게 해냈습니다. 이 아이에게는 ‘정리정돈’ 미션이 학습 내용보다 훨씬 중요했기에 아이의 커리큘럼과 치료 진행 과정에서도 ‘정리정돈’과 조직화 훈련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클리닉에서의 훈련이 익숙해진 후에는 집에서도 시간 관리, 준비물 챙기기, 자리 정돈하기, 등 일상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들을 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고 수 개월의 반복 훈련 끝에 모든 준비물을 챙겨 시간 내에 알맞은 수업으로 가는 미션을 훌륭히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희 School of Life-액티브러닝 프로그램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정리정돈 스킬 확립에 중요도를 높게 두고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언제든 02-557-8823 혹은 alc@treegroup.onmicrosoft.com으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