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

김예경ㅣYekyung Kim, BSc.
감정조절이 어렵고 자존감이 낮았던 한 아이는 수업 시간이 되면 책상 아래 숩고, 선생님 부름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영어권 학교에 다니면서 적응하기 어려워했던 아이는 영어로 말하고, 쓰는 것을 거부하였습니다. 한 시간 동안 영단어 3개를 공책에 적는 것조차 거부하던 아이는 이제 자신있게 영어 문장을 써내려갑니다.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면 무표정, 무반응이던 아이는 이제 즐겁게 영어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아이가 “선생님, 제가 혼자 할 수 있어요.” 라고 씩씩하게 말하며 웃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힘들었을 텐데 치료를 잘 따라와주고,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며 제게 큰 보람과 행복을 선물한 아이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더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아이들의 행동 문제를 바로잡아 올바른 공부 습관과 감정조절을 기르고 학습하며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