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T로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웠습니다.”

DBT 프로그램을 졸업한 P님의 편지입니다.

“막연하게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이것도 못할까?’, ‘왜 나는 항상 모든 일을 망칠까?’ 스스로를 비난하고 원망했던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DBT를 통해 제가 어떤 스킬이 부족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스킬이 필요한지 객관적인 사실과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킬을 익히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작은 갈등에도 배웠던 스킬을 잊어버리고 금방 원래대로 돌아가 버리는 일도 많았습니다. 끊임없이 넘어지고 무너지는건 과거랑 다를게 없었지만,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웠습니다. 넘어지고 무너져도 그게 끝이 아니니 괜찮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강한 힘이 제게 있다고 믿게 됐어요. DBT를 하고 돌아가는 길이면 항상 새롭게 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

세상 전부인 것처럼 느껴졌던 문제들이 작게 느껴지고, 어떤 고통과 고난도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스킬을 배우고 익히며 제 자신이 점차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은 제게 큰 힘이 됐습니다. 이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