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이야기: 청소년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양미린 Mirin Yang, MA

A Dog and A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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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중2병’, ‘문제아’ 등 청소년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수식어가 우리 사회에서 사용된 것은 꽤나 오래 되었습니다.이런 표현들이 사용됨에 있어서 사회문화적 해석도 가능하겠지만 과학적인 근거 역시 뒷받침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발달 신경과학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각과 과학자들의 질문 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출처: APA Monitor on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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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충동성 및 즉각적인 보상에 대한 민감성과 관련된 행동에 대해 여러 원인 중에는 우리 뇌에서 집행 기능 수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복측 선조체 ventral striatum의 활성화가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약물 남용, 피임없는 성관계 등과 같은 행동을 설명할 때 언급되었던 점입니다. 하지만 University of North Carolina의 Eva Telzer 박사는 Developmental SocialNeuroscience Lab에서 진행된 최근 연구를 통해 과거 청소년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언급된 복측 선조체의 신경 회로 변화가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벨트 착용, 평화로운 시위 참여 등 또래 간에 긍정적인 행동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동에서 어른이 되는 변화는 단순하지 않기에 우리 뇌 역시도 이 시기동안 역동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Yale University의Fundamentals of the Adolescent Brain Lab의 디렉터 BJ Casey 박사는 지금까지는 아동청소년의 뇌에 대해 연구할 때 성인 뇌 표본에 비추어 연구해왔으나 발달 신경 과학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사람마다 뇌의 변화 방식과 속도가 다름을 충분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에 학자들은 청소년의 위험감행 행동, 정서 반응 등 청소년 뇌에 대한 기존 인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궁극적으로는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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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the pendemic, Dr. Cho and his team in Korea reached to people who are in great psychological assistance.

온전한 쉼

온전한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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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인드풀니스 카드 중 ‘온전한 쉼’을 소개합니다.

들숨과 날숨을 알아차리다

숨을 쉰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숨쉬기와 마음 다스리기는 모든 명상법에서 중심이 되는 요소입니다. 

이 중 온전하고 싶은 숨쉬기는 요가 명상법의 하나입니다.

 

바닥에 담요나 매트를 깔고 누워보세요. 

이때 손은 자연스럽게 옆에 둡니다. 

코끝에 닿는 공기를 느끼면서 숨 쉬는 것에 집중합니다.

 

바닥에 담요나 매트를 깔고 누워보세요. 

이때 손은 자연스럽게 옆에 둡니다. 

코끝에 닿는 공기를 느끼면서 숨 쉬는 것에 집중합니다.

일찍이 동양에서는 호흡의 중요성을 인식하였고 호흡은 우주로부터 하늘에 기운이 몸안에 들어와 생명에너지가 작용하고 있는 현상으로 보았습니다. 요가에서는 호흡을 마음의 표현으로, 인도에서는 prana로 중국에서는 Qi(氣) 의 표현 현상으로 보았습니다(Fried & Grimaldi, 1993).

 

따라서 적절한 호흡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 이며 동시에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숨쉬기와 마음 다스리기는
모든 명상법에서 중심이 되는 요소입니다.

오늘의 마인드풀니스 중에서

더트리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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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과 날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