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더트리 심리클리닉 확장 이전

"국내외 국제학교 및 해외 기관과의 협력하여
언어발달 지체와 정서행동 및 영어 습득 문제를 겪는 아동청소년들을 돕다."

2004년 더트리 심리클리닉을 대치동으로 확장 이전하였으며, 본격적으로 국내외 국제학교 및 해외 기관과의 협력하여 언어발달 지체와 정서행동 및 영어 습득 문제를 겪는 아동청소년들을 돕기 시작하였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이중언어와 이중문화에 적응하며 다양한 정서적, 행동적, 학습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에게 과학적인 심리평가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전략을 제공했습니다. 심리학자 조용범 박사는 이중언어권에 노출된 아동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기존의 평가 체계로는 명확하게 평가해 낼 수 없다는 한계를 일찍이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심리학을 연구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내담자를 만나면서 이중 문화에 관한 전문성을 확립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중언어 심리교육종합평가 시스템에 많은 국제학교와 관련 기관에서의 의뢰가 이어지게 됩니다. 

 

영어권 또는 한국어권으로 언어이동을 한지 1년 이상이 되었지만, ELL 클래스에 머물며 더 이상 언어 및 학습 습득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아동청소년들은 학교 수업 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학원과 과외 수업을 병행하였지만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언어 습득과 학습 자신감이 낮아지고, 학교 부적응이나 정서 행동 문제가 증가하는 문제로 인하여 클리닉으로 찾아오는 일도 많았습니다. 학교에서는 어떻게든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하였지만, 특별한 아동청소년들을 효과적으로 돕기 어려웠고 이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선생님들이 많았습니다. 관련 전문 분야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많은 국제학교는 위기에 빠진 아동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대와 고마움을 표현하였습니다.

 

더트리 심리클리닉에서는 언어습득 지체 및 다양한 어려움의 원인을 과학적 심리교육평가 시스템으로 발견해내고, 이를 직접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치료적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가족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도왔고, 많은 아이들이 개별화된 심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이동 및 학교적응에 다시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트리그룹과 함께한 많은 아이들과 가족이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03 뉴욕 타임즈가 주목한 심리학자 조용범 박사

뉴욕 타임즈가 주목한 심리학자
“프로이트, 붓다를 만나다: 이민자들을 위한 심리치료”

조용범 박사는 뉴욕의 쥬커힐사이드 병원/롱아일랜드 메디컬 센터에 ‘아시안아메리칸 패밀리 클리닉 오픈하였고, 한인과 아시아권 이민자들을 위한 전문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조용범 박사는 이중언어권 이민자들의 언어와 문화 적응 문제와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문화심리학적 접근을 통한 심리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조 박사는 영어권 한인 청소년들의 정서행동적 문제, 부모와의 갈등과 마약 문제, 조기유학생들의 언어적응 문제 및 한인 이민자 1세들의 우울증과 화병 문제 등 다양한 치료적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2000년대 초 한인 이민자들을 위해 마인드풀니스와 인지행동치료 (Cognitive Behavior Therapy, CBT)를 기반으로 한 마샤 리네한 박사의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Dialectical Behavior Therapy, DBT)를 시작하여 감정조절 문제와 자기파괴적 행동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민자들을 치료하였습니다. 

 

조용범 박사는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권에서는 정신병리에 대해 서양 문화권과는 다른 인식에 대한 이해와 이로 인하여 치료적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들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전문치료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그의 다양한 문화권의 내담자 치료 활동은 2003 뉴욕타임즈  뿐 아니라 다양한 현지 언론 매체를 통해 주목받은  있습니다.

2003 조용범 박사 뉴욕에서 서울로, 심리클리닉 설립

"한국어권과 이중언어권 내담자들에게 경험과학적으로 검증된 전문심리치료를 제공하다."

2003년 조용범 박사는 뉴욕에서 귀국하여 서울에 심리클리닉을 설립하였습니다.

 

심리클리닉에서는 한국어권과 이중언어권 내담자들에게 경험과학적으로 검증된 전문심리치료인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와 심리교육적 평가 등 과학적으로 검증된 선진 심리학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영어권 및 이중언어권 아동청소년, 언어이동 문제 연구 및 언어습득 장애 평가와 치료를 시작하여 국제학교에서 영어 습득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영어권 심리교육적 평가를 시작하였습니다. 

 

학술활동으로는 DBT를 한국어권 내담자들에게 실행하기 위해 마샤 리네한 박사의  경계선 성격장애 치료를 위한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매뉴얼 번역하여 출간하게 됩니다.

2001 조용범 박사 미국에서 한인을 위한 DBT 시작

2001년 조용범 박사는 미국 뉴욕 The Zucker-Hillside Hospital /North Shore Long Island Jewish Medical Center에서
한인 이민자와 자녀를 위한 이중문화 및 이중언어권 치료를 시작하며, 한인 이민자를 대상으로 DBT 개인치료와 스킬훈련그룹을 시작한다.

조용범 박사는 2001년부터 미국 뉴욕 The Zucker-Hillside Hospital/North Shore Long Island Jewish Medical Center에서 한인 이민자와 자녀를 위한 이중문화 및 이중언어권 치료를 시작하면서, 중년의 한국어권 이민자분들을 대상으로 DBT 개인치료와 스킬훈련그룹 시작하였습니다. 조 박사의 이민자와 자녀들의 정서적 고통을 심리치료를 통해 낮추려는 끊임없는 노력은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서 큰 관심을 갖게 됩니다.   

당시 많은 중년 여성 내담자 분들께서 화병(Hwa-byung) 증상을 호소하였는데, 한국 문화에서 독특하게 발생하는 이 어려움을 DBT 치료를 통해 개선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 때 조용범 박사는 마샤 리네한의 DBT 스킬훈련 매뉴얼에 있는 워크시트를 한 장씩 한국어로 번역하여 내담자를 위한 DBT 스킬훈련 그룹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 후로 7년에 걸쳐 DBT 스킬훈련 워크북 한국어로 번역 출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