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DBT 스킬훈련 클래스 내용 주간 포스트와 이전 게시판 글

이승하 Seungha Lee, MSc
안녕하세요.
 
지난 몇년 동안 웹사이트 업데이트가 늦어지면서 2003년부터 시작한 DBT 개인심리치료와 스킬훈련 클래스에 대한 내용을
웹사이트 게시판에서 같이 나누지 못하였습니다.
 
이번에 웹사이트 업데이트가 마무리 되면서 스킬훈련 클래스의 주요 내용을 매주 이 라운지 포스트 글을 통해 업데이트 하고자 합니다.
 
이전 2003년부터 있었던 오래 전 게시판 자료들은 편의상 archive로 저장하고
이번 새로 업데이트된 포스트에는 포함시키지 않은 점 양해 바랍니다.
 
DBT에 참여하고 계시거나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앞으로 업데이트 되는 포스트의 내용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승하ㅣDBT 치료자 및 매니저,  DBT센터 한국본부/더트리그룹

무상사 DAY RETREAT의 마인드풀한 시간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걱정을 시작하여, 잠에 드는 순간까지 우리는 끊임 없이 생각하고 염려하고 불안한 시간을 보내며 살아갑니다. 고뇌와 번민을 떨치고 스스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마음이 분주하여 지쳐가던 우리는 다같이 데이 리트리트를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DBT Experiential Class에 참여하셨던 선생님들과 더트리그룹 치료자들은 함께 대전 계룡의 아름다운 국제선원 무상사에 모였습니다.

 

가을의 냄새가 짙어진 한적한 산사에서 좌선으로 시작하여 하루의 짧은 리트리트를 시작했습니다. 좌선을 하며 마인드풀니스의 진수를 배우고, 걷기 명상을 통해 순간의 확장을 경험합니다.

 

무상사의 감사한 손들이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해주셔서 마인드풀한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수 만드신 호빵과 비건 파스타, 향긋한 찬들로 구성된 식사는 매일 생각이 나는군요. 파란눈의 스님들께서 한식과 수정과를 내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직 모를 뿐, 오직 할 뿐”

 

무상사의 조실스님이신 대봉스님의 “오직 모를 뿐, 오직 할 뿐”의 가르침은 생각 하나, 마음 하나, 감각 하나를 알아차리는 것으로 돌아오게 만들어 줍니다. 나 스스로 번뇌를 만들어 내고, 집착을 증폭시키고 있음을 인지합니다. 큰스님께서 격의 없이 친절하고 때로는 유쾌하게 풀어주신 법문이 마음에 오래도록 남습니다.

 

한적한 향적산의 산길을 따라 걷기 마인드풀니스를 함께 하며 오감이 열리던 순간을 기억하며 다음 데이 리트리트를 기약합니다.

무상사 DAY RETREAT 참여자들의 소감

좌선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마인드풀니스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라는 의구심이 드는 가운데, 스님의 조언대로 숫자를 세는 것에 집중을 해봅니다.


첫번째 15분 동안은 호흡을 헤아리는 것이 잘 되지 않고, 불편한 다리의 감각에 모든 정신이 집중되었습니다.


어느새 창으로 햇빛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에 주의가 분산됩니다. 숫자 세는 것에 집중이 되지 않아 힘겨움을 느꼈습니다.


이후 걷기 명상을 하면서 숨 쉬는 것과 걷는 것의 조화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호흡과 걷기, 생각이 제각각이었지만, 스님 두 분과 함께 천천히 걷기 명상을 경험하면서 점점 리듬감이 생기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두번째 15분의 좌선 시간에는 창으로 해가 들어오고 나가고 있음을 인식하였지만, 들숨과 날숨에 하나, 둘, 셋 숫자를 셀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힘들다고 생각했던 마인드풀니스가 ‘그 순간에 마음을 모으면 가능해지는구나’를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준 DBT

"지금은 제가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제가 걱정하고 두려워했던 것보다 마음을 비우고 정면으로 대해보면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점점 알아가고 있기 때문일거예요.."

DBT 치료 내담자

DBT 치료를 받기 전, 처음 왔을 때 저의 모습은 희망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무기력 그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미리 결론 내고, 괴롭히기만 할 뿐이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활동을 하고 싶기는 하지만, 겁이 나서 대인관계를 단절하고 있었고, 일도 많이 하지 못해서 계속 우울하고 많이 힘들었어요.

 

DBT 수업을 시작하면서 어떤 실수를 해도 지지해주고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는 안전한 공간에서 사람들을 마주하고,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얘기하는 것을 연습하게 되었고, 그것은 단순히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연습하는 것뿐이 아니라 삶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긍정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은 사실이 그런 것이 아니라 해보지 않아서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번 연습보면 어렵다고 여겼던 것도 쉽게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살아오면서 무서워서 못했던, 삶에서 필요한 스킬들을 DBT클래스를 통해서 많이 할 수 있었어요. 차츰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기복이 심해서 너무 힘들었던 감정 상태도 안정적으로 제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렇게 쉽게 동요되었던 감정 때문에 소모되었던 에너지를 저를 계발하고, 확장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암울하고 깜깜하던 미래의 모습이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함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제가 걱정하고 두려워했던 것보다 마음을 비우고 정면으로 대해보면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점점 알아가고 있기 때문일거예요.

 

마지막으로 졸업을 하면서, 많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이 과정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자존감인 것 같아요.

*  더 트리 심리클리닉 치료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동의 하에 솔직한 치료 후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고, 가장 보람찼던 올해였어요."
DBT 치료 내담자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고, 가장 보람찼던 올해였어요.

 

고통에 허우적대던 저를 더나은 생활을 하게 해준 DBT 선생님들께 어떻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엄청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DBT 를 졸업하고 센터 문을 나서는데 실감이 나지 않아서일까요?

눈물이 나지는 않았는데, 후기를 쓰려니까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이제 재수를 앞두고 있는데,

더 힘든 일도 견뎌냈으니까 앞으로의 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의 저의 인생, 아자아자 파잇팅입니다!

*  더 트리 심리클리닉 치료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동의 하에 솔직한 치료 후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나를 관찰할 수 있게 해준 DBT

"DBT를 시작하면서 얽혀 있던 감정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고,
서서히 나 자신을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BT 치료 내담자

여러가지 감정이 얽혀있어 정리가 되지 않던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로인해 폭식과 함께 잠만 오랫동안 자는 문제가 이어졌습니다. 몸은 쉬고 있었지만 피로는 풀리지 않았고, 무기력한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그 해결책을 스스로 마련하지 못한채 도움의 길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DBT를 시작하면서 얽혀 있던 감정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고, 서서히 나 자신을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개월 간 DBT를 통해 얽혀있던 감정을 하나씩 해석할 수 있게되어 지금의 편안한 마음상태를 유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트리 그룹에 감사드립니다^^ 

*  더 트리 심리클리닉 치료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동의 하에 솔직한 치료 후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무인도 같았던 삶이 달라지다

"1년 전, 저에게 있어 삶은 무인도와 같았습니다."
DBT 치료 내담자

1년 전, 저에게 있어 삶은 무인도와 같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계속된 실패와 어려움은 무기력감과 집착을 가르쳤고, 제 삶이라는 섬을 한없이 황폐한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암초투성이인 해변은 제가 탈출하기에도, 다른 사람들이 구출하러 들어오기에도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수년간, 여러 곳을 거치고, 네 번째로 만난 DBT 센터였기에, 처음엔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별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작은 스킬들을 하나씩 배워가면서 무인도는 점점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식용 가능한 초록색”의 배추 겉절이를 먹었다는 미소 짓게 만드는 자랑으로 시작된 1년간의 과정동안, 작지만 튼튼한 통나무를 하나하나 쌓아간다는 생각으로 DBT에 참여했습니다. 1년이 지나 고개를 들어보니 제가 사는 이곳은 어느새 쓸 만한 열대 휴양지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년이 저로서는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고, 덕분에 다시 그토록 원하던 정상궤도에 진입, 그리고 그 이상으로 이전엔 상상도 못했던 기쁜 나날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더 트리 심리클리닉 치료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동의 하에 솔직한 치료 후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보석 같은 시간이었던 치료 기간

"나에게도 봄날이 왔다.
이제는 반짝반짝 빛내며 향기를 뿜으며 살 것이다."
DBT 치료 내담자

상담 전에는 삶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추운 겨울 속에서 살아남는 것이 쉽지 않았다. 

불안과 분노가 나를 괴롭혔고 자신감은 바닥이었다. 

 

그러나 나에게도 봄날이 왔다. 

 

희망의 꽃이 나를 반겼다. 긍정의 나비들도 나를 안아주고 도전의 힘도 생겼다. 

상담을 통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나를 벅차게 해주었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평안하고 즐겁고 뿌듯하다. 

 

상담의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더 트리에서의 상담은 내 인생의 잊을 수 없는 귀한 보석 같은 시간이었다.

 

이제는 반짝반짝 빛내며 향기를 뿜으며 살 것이다. 

*  더 트리 심리클리닉 치료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동의 하에 솔직한 치료 후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교사 상담, 그 이후

김예경 Yekyung Kim, BSc.

10월과 11월에는 많은 국제학교가 학부모-교사 상담 (Parent-Teacher Conference)을 진행합니다. 자녀가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지, 학업에서 미진한 부분은 없는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있는지 등에 대한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혹시 학교로부터 아래와 같은 피드백을 받으셨나요?

– 아이가 주의집중하여 공부하는 것을 어려워해요.

– 기본적인 지시내용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 읽고 이해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 반복적으로 선생님의 말을 잘 듣지 않아요.

– 아이가 학교에서 많이 불안해 하고, 다양한 행동 문제를 보이고 있어요.

– 노력은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그에 비해 성적이 부진합니다.

 저희 School of Life 액티브 러닝 프로그램은 국내외 영어권 국제학교, 기숙학교(Boarding School), 또한 한국어권 학교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입니다. 학교와 가정에서 학업과 관련된 부정적인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거나 학습전략이나 동기의 부족으로 노력에 비해 낮은 성과를 얻는 학생, 또 이러한 문제로 인해 심한 정서적인 고통을 겪거나 부모 혹은 친구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입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02) 557-8823 혹은 info@thetreeg.com 으로 연락주세요!

DBT로 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힘을 얻었어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주 이 곳까지 오게 한 힘은 바로 내 삶에 대한 사랑,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존본능이었습니다.”
DBT 치료 내담자

DBT 치료기간: 10개월
DBT 치료효과: 감정조절 증진, 대인관계 증진, 충동성 감소 

처음 DBT를 하면서 뭐가 달라질 수 있을까, 어떻게 나아질까, 정말 회복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과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의 증상이 100%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DBT를 통해 스스로 나의 증상들을 다루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웠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주 이 곳까지 오게 한 힘은 바로 내 삶에 대한 사랑,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존본능이었습니다.”

제가 살아온 30년이 굴레의 삶이었다면, DBT를 만나고 제 삶은 희망적으로 변했습니다. 저의 목표는 스스로 나의 삶을 꾸려나가는 것인데, DBT에서 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주 이 곳까지 오게 한 힘은 바로 내 삶에 대한 사랑,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존본능이었습니다. 제가 건강하게 살아야 아이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아기와 소중한 일상도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  더 트리 심리클리닉 치료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동의 하에 솔직한 치료 후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