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습득에 있어 “학습장애(Learning Disabilities)”란?

"아이가 언어와 관련된 학습장애를 겪고 있는지 의심할 수 있는 경우는 대개 특정 나이가 되어서도 말을 너무 적게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경우, 문법 혹은 구문의 올바른 사용이 어려운 경우, 학습관련 어휘가 현저히 낮은 경우, 구두 언어의 이해도가 낮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김예경 Yekyung, BSc.

여러 학술적 연구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의 학습장애는 다양한 형태로 발현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중 시각처리능력과 청각처리능력이 쓰여지는 학습적 상황에서 아이가 학습장애를 겪고 있는지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각적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는 글자와 단어의 시각적 구별, 시각적 기억, 또는 시각적 폐쇄에서 문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의 시각적 처리와 그에 따른 맞춤법 문제는 학습 장애의 초기 징후 중 하나로 여겨지며 독서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집니다. 청각적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는 음성 인식, 청각적 차별, 청각적 기억 및 청각적 배열과 혼합 등에서 문제를 갖게 됩니다. 이 문제 또한 읽기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큰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학습의 많은 부분은 언어 습득이 잘 되었는지에 달려 있으며 어린 아이들에게 있어 언어 습득은 발달 과정 중 생각 처리 능력과 추상적 개념 이해 능력을 갖추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어릴 때 다뤄지지 않은 언어 습득 문제는 커서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언어와 관련된 학습장애를 겪고 있는지 의심할 수 있는 경우는 대개 특정 나이가 되어서도 말을 너무 적게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경우, 문법 혹은 구문의 올바른 사용이 어려운 경우, 학습관련 어휘가 현저히 낮은 경우, 구두 언어의 이해도가 낮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저희 “액티브 러닝 센터”의 심리교육적 접근은 이러한 학술적 이론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이중언어권 아동” 특강

김예경 Yekyung Kim, BSc.

“액티브러닝센터”의 2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는 더트리그룹의 대표, 조용범 박사님의 “이중언어권 아동(Bilingual Children)”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중언어권 아이들이 학습적,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으며, 성장 과정 중 어떤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지 심도있게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중언어 아이들은 주로 다음과 같은 장점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덜 규범적 / 창의적 / 유연하고 열린 사고를 가질 수 있습니다

– 문제해결 방법에서 “확산적 사고” –  어떤 문제에 대해서 다양하고 가능하고 비관습적인 답 또는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두 개의 표현 시스템으로 인해 사고의 유연성과 창조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언어를 하나의 대상으로 바라봄으로써(메타언어적 인식) 단어의 자의성을 이해, 단어와 의미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 풍부한 소통 감수성을 지닐 수 있습니다

– “추가적 안테나” –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 대화상대의 요구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언어적/비언어적 지시 내용도 더 섬세하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이중언어권(bilingual)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두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지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한지가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이중언어 능력은 개인이 처한 환경에 따라 불균형하게 발달되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아이들에 따라 “가산적 이중언어”(Bilingual Additif – 아이가 두 개 언어를 균등하게 발전시키고 이런 언어발달의 경험이 이후의 인지발달에 도움을 주는 경우) 혹은 “감산적 이중언어(Bilingual Soustractif – 아이가 자기 모국어를 희생하여 제2인어를 발달시키고 이런 언어발달의 경험이 인지발달에도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흔히 이중언어권 아이들은 정신적 혼란을 겪거나 두 개의 언어가 생각 속에 뒤섞여 성인이 되었을 때 불리할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뇌 관찰을 통한 학술적 연구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의 경우, 두 언어를 관장하는 뇌의 영역이 한 곳에 겹쳐 나타나, 두 언어를 마치 하나의 언어처럼 다루게 된다고 합니다. 저희 “액티브러닝센터”의 모든 클리니션들은 이러한 학술적, 경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저희 센터의 모든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고 만지며 배우는 우주과학 “Explore the Universe”

김예경 Yekyung Kim, BSc.

Active Learning Center에서 새롭게 우주과학 커리큘럼 “Explore the Universe“를 시작합니다!

액티브 러닝 프로그램의 Explore the Universe는 단지 성적 중심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며 꼭 필요한 과학적 지혜를 얻는 교육을 합니다.

 

15주 과정으로 구성된 이 커리큘럼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1. 우주는 무엇일까요?


2. 로봇과 AI?


3. 사람과 로봇은 어떻게 달라요?
에 대해 배웁니다.

 

아이들이 자신과 우주와의 연관성을 이해함으로써, 철학적으로 생각하고 추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각 Unit별 교육프로그램 안에서 직접 손으로 만들고 체험하여 그 원리를 체득함으로써, 스스로 연구프로젝트 Individualized Research Project를 수행합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우주과학과 테크놀로지 Technology를 호기심을 가지고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커리큘럼 시작 일정은 추후에 공지가 될 예정이며, 문의 및 등록 신청은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교재 및 교구 구매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액티브 러닝 센터 alc@treegroup.onmicrosoft.com 02 557 8823 l

시각화 전략을 이용해 배우는 곱셈과 나눗셈

"액티브러닝 센터의 "액티브 러너즈(Active Learners)"는 곱셈과 나눗셈에 쓰이는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시각화(visualization)전략을 통해 배웁니다."

액티브러닝 센터의 “액티브 러너즈(Active Learners)”는 곱셈과 나눗셈에 쓰이는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시각화(visualization)전략을 통해 배웁니다. 숫자가 장난감이 되고 장난감이 다시 숫자가 되는 학습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이 증진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시각화 전략은 수학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심리교육적 임상연구결과 기반으로 개발된 액티브 러닝 프로그램의 주요 전략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한,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학 문제들을 시각화는 물론, 아동이 직접 겪은 경험과 단순화된 스토리텔링을 적극 활용하여 풀 수 있게 됩니다. 

 

액티브 러닝 센터의 고유 프로그램인 스토리텔링 전략은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Working Memory Training (작업기억력 증진 훈련) 사례연구

김예경 Yekyung Kim, BSc.

더트리그룹의 Active Learning Center에서 “작업 기억력 증진 훈련(Working Menory Trainning, WMT)”에 참여한 국제학교를 다니는 아동의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지난 몇 년간, 그리고 현재까지 꾸준히 WMT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는 이 아동은 해외 국제학교에 재학하며, 이중언어를 모두 활용하여 지식을 습득하고 밝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Comprehensive Psychological-Educational Evaluation(이중언어권 심리교육 종합평가)를 통해서 언어이해력과 작업기억능력이 특히 저조하게 발달하였다는 결과를 토대로, 주 1회 Working Memory Training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학교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잘 적응하였으며, 아이의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도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언어능력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영어권 언어 및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된 것은 치료진으로서 매우 뿌듯하고 감사한 결과였습니다.  


이처럼 작업기억 증진 훈련 WMT 프로그램의 핵심 전략은 단순한 암기력 증진이 아닌 아동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작업기억능력 증진 훈련입니다. Neuro-Psychological Research 를 기반으로 하여 어휘를 기억하는 다양한 전략을 만들고, 아동이 스스로 그 전략을 사용하여 어휘 및 지식을 습득하도록 돕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