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를 위한 DBT 매뉴얼: 조용범 박사의 글-역자 서문

전문가를 위한 DBT 매뉴얼 역자 서문 한국어 

 

Marsha Linehan 박사의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 Therapy, DBT 1에 관한 최초의 저서인 『경계선 성격장애 치료를 위한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가 출판된 지 24년이 지났고, 한국에 역서를 출판한 지는 이제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DBT 는 전 세계적으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치료기법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클리닉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현장과 교육현장에 적용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마음의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죽음을 생각했던 사람들, 자신의 문제를 자각하지도, 해결하지도 못하여 본인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주변 사람들과 끊임없는 마찰을 일으키는 사람들, 그리고 어떻게 해야 감정을 다스리고 새로운 행동을 배워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지에 대해 아무런 가이드가 없었던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 DBT는 생명을 주는 약처럼 기적같은 삶의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지난 15년간 더트리그룹/한국 DBT 센터DBT Center of Korea에서 인연이 되어 찾아온 수많은 내담자들을 만나고 치료하며, 그들의 고통과 상처에 함께 공감하고, 때로는 같이 괴로워하고, 같이 웃으며 DBT 치료를 진행해왔습니다. 마샤 리네한 박사는 직접 한국에 방문하여 우리 기관에서 주최한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들을 교육하였습니다. DBT의 총본부가 있는 미국 시애틀의 핵심 전문가인 Anthony DuBose 박사 現 Behavioral Tech., Chief Training Executive & Director of CE/CME와 Jennifer Sayrs 박사 現 Evidence Based Treatment Centers of Seattle, Executive Director 팀과 더트리그룹 DBT 팀은 서울과 시애틀을 교차 방문하며 올바른 DBT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DBT 교육, 수련 및 치료 시스템과 운영 시스템은 놀라울 만큼 치밀하고, 철저하고, 윤리적이며, 동정심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현존하는 최고의 치료적 시스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자는 1998년에 뉴욕의 쥬커힐사이드 병원에서 수련을 받던 중 처음으로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를 접하였습니다. 임상현장에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권에 있는 내담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법을 적용하면서, 내담자들에게서 믿을 수 없는 변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심지어 자해적 행동을 하여 입원병동을 수시로 방문했던 사람들이 DBT 치료를 한 지 7개월쯤 뒤에는 새로운 직장을 갖고 새로운 관계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DBT 프로그램에서는 이민 1세대들의 대표적인 증상인 화병 증상이 완화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5년간 우리는 감정조절과 연관된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과 청소년 그리고 부모를 대상으로 DBT 개인치료와 스킬훈련그룹(우리는 DBT Class라고 불렀다)을 시행하였고 수많은 내담자들과 부모들의 증상이 스킬을 통해 나아지는 것을 함께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역자는 지난 20여년 동안 임상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의 치료 전문가들을 만났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DBT 치료자들은 유독 헌신적인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리네한 박사의 평생에 걸친 연구와 치료, 그리고 내담자를 향한 측은지심은 가까이에서 경험한 사람이라면 그 깊이에 놀라게 됩니다. 연구현장과 임상현장에서 높은 전문성과 윤리성 그리고 종교적 헌신이 결합된 DBT를 세계 곳곳에서 시행하는 치료자는 매우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모두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2를 기반으로 한 깊은 종교적 견해와 수행력을 가지고 있고, 지나친 상업성을 경계하며 윤리 규정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DBT를 ‘만만치 않은’ 내담자들에게 ‘만만치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치료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어쩌면 그만큼 DBT 치료를 받은 내담자들과 가족은 행운일지 모르겠습니다.

2015년, 리네한 박사는 1993년 저서의 제2판인 『전문가를 위한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DBT Skills Training Manual, 2nd edition와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워크북』DBT Skills Training Handouts and Worksheets, 2nd edition을 출간하였습니다. 우리 팀은 촘촘하게 짜여 분량이 어마어마한 이 두 권의 책을 번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리네한 박사의 저서는 지난 25년간 DBT 치료의 결정체로써 전문가들과 내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두 권의 책과 함께 Rathus박사와 Miller 박사의 『청소년을 위한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DBT Skills Manual for Adolescents는 청소년과 부모 및 보호자를 위한 DBT 치료서이며 이 책 역시 리네한 박사의 깊은 애정이 담긴 책입니다. 리네한 박사와 전 세계에 있는 DBT 전문가들의 취지와 노력에 부합하기 위해 총 3권의 DBT 역서에서 나오는 판매 수익은 모두 올바른 DBT 치료를 위한 학술 및 출판업무와 한국DBT센터의 운영에 쓰여지게 될 것입니다.  

역자는 이 서문을 빌려 이 책이 출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더트리그룹의 스태프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 번역서가 출간될 수 있었습니다. 이 역서가 감정조절의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성인과 청소년 그리고 부모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윤리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지금도 깊은 상처와 고통으로 어두움에 갇혀있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바칩니다.  

 

2017년 역자 조용범

DBT 워크북: 마샤 리네한 박사의 글 – 한국어 서문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워크북 저자 한국어 서문

 

1993년에 최초의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DBT) 스킬훈련 매뉴얼이 출간되면서부터, 다양한 정신장애에 대한 DBT 적용을 주제로 한 연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저의 첫 파일럿 DBT 연구는 높은 자살위기의 성인을 치료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지금은 경계선 성격장애, 섭식장애, 치료거부적 우울증, 약물 사용, 기타 다양한 장애를 가진 성인뿐만 아니라 자살위기를 가진 청소년 치료를 위해서도 DBT 스킬훈련의 효과성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신장애 진단이 없는 사람이라도 DBT 스킬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친구와 가족들, 또한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DBT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에서 더 나은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DBT 스킬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DBT 치료자들은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이 스킬을 늘 사용하고 있으며 나 역시 스킬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누군가 “이 스킬들은 집에서 어머니가 가르쳐 주어야 하는 내용 아닌가요?”라고 물을 때면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어머니들 가운데 이러한 스킬에 관심을 갖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DBT 스킬들을 개발하기 위해 경험과학적 근거가 있는 행동적 개입에 대한 수많은 치료 매뉴얼과 치료 문헌을 참고하였습니다. 치료자들이 내담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리뷰하여 스킬 자료와 워크시트의 지시문으로 재구성했고, 치료자를 위한 강의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정반대 행동하기” 스킬은 불안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노출치료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불안 이외의 감정을 치료하기 위해 노출 전략을 일반화했습니다. “사실 확인하기”는 인지치료적 개입의 핵심 전략입니다.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스킬은 19년간의 카톨릭 학교 생활, Shalem Institute의 영성 가이던스 프로그램을 통한 관상기도(contemplate prayer) 수련, 그리고 선 수행을 거치며 지금은 선사가 된 저의 35년 간의 산물입니다. “현재 생각에 대한 마인드풀니스” 역시 수용-전념 치료(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에서 가져왔습니다.

 

대체로 DBT 스킬은 행동치료자가 내담자에게 여러 가지의 효과적인 치료기법을 사용하여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몇 가지 스킬들은 전체 치료 프로그램에 맞게 일련의 단계들로 공식화하여 재구성되었습니다. 새로운 감정조절 스킬 중 하나인 “악몽 프로토콜”이 그 예입니다. 그 밖의 다른 스킬들은 인지심리학과 사회심리학의 여러 연구에서 가져왔습니다. 또한 저의 동료들은 다양한 분야와 학술영역에서 새로운 스킬을 개발하여 새로운 집단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DBT에서 개발된 모든 자료와 워크시트를 포함한 내담자를 위한 스킬훈련 워크북을 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 책에 담긴 스킬이 모두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이들에게는 효과적인 스킬이 다른 사람에게는 효과적이지 않은 스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스킬들은 성인, 청소년, 부모, 친구, 가족, 고위험군, 저위험군 등 다양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검증한 것들입니다. 저는 이 스킬들이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것이기를 바랍니다. 또 여러분이 스킬훈련에서 다루지 않은 스킬을 배우고 싶다면 대인관계 효율성 스킬(대인관계 효율성 스킬 모듈의 DEAR MAN, GIVE, FAST 스킬 참고)을 사용해서 여러분의 스킬훈련자나 치료자에게 요청하십시오.

 

만약 여러분 혼자서 DBT에 도전해보고자 한다면, 이 워크북은 아직까지 자가-치료 매뉴얼이나 내담자가 보는 워크북으로써 효과가 있는지는 검증된 바가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자가-치료 워크북을 출간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계속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랍니다.

 

또한 Linehan Institute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자료들을 참고하십시요. 저는 DBT 스킬을 여러분 스스로 혹은 스킬훈련자의 도움으로 습득을 하여서 숙련된 방편으로써 사용되기를 희망합니다. 
 
먀샤 M. 리네한 

DBT 워크북: 마샤 리네한 박사의 글 – 영어 서문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워크북 저자 영어 서문

 

Since the publication of the original Dialectical Behavior Therapy (DBT) skills training manual in 1993, there has been an explosion of research on the applications of DBT across disorders. My pilot and first DBT study focused on the treatment of highly suicidal adults. Now, we have research demonstrating the efficacy of DBT skills training with suicidal adolescents, as well as adults with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eating disorders, treatment-resistant depression, substance use, and a variety of other disorders.

 

A diagnosis of a mental disorder is not required, however, to benefit from DBT skills. Friends and family members of individuals with difficulties will find these skills helpful; kids in elementary school through high school can gain from these skills. Businesses will find DBT skills useful in creating better work environments. All the DBT therapists I know practice these skills in their own lives on a routine basis. I myself am grateful for the skills because they have made my life a lot easier. As someone once said to me, “Aren’t these skills your mother was supposed to teach you?” I always say yes, but for many people their mother just did not or was not able to get around to it. 

I developed many of the skills by reading treatment manuals and treatment literature on evidence-based behavioral interventions. I reviewed what therapists told their patients to do and then repackaged those instructions in skills handouts and worksheets and wrote teaching notes for therapists. For example, the skill “opposite action” is a set of instructions based on exposure-based treatments for anxiety disorders. The major change was to generalize the strategies to fit treatment of emotions other than anxiety. “Check the facts” is a core strategy in cognitive therapy interventions. The mindfulness skills were a product of my 19 years in Catholic schools, my training in contemplative prayer practices through the Shalem Institute’s spiritual guidance program, and my 35 years as a Zen student-and now Zen masters. Mindfulness of current thoughts also draws from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In general, DBT skills are what behavior therapists tell clients to do across many effective treatments. Some of the skills repurpose entire treatment programs now formulated as a series of steps. The new “nightmare protocol,” an emotion regulation skill, is an example of this. Other skills came from research in cognitive and social psychology. Still others came from colleagues developing new DBT skills for new populations. As you can see, these skills came from many different sources and disciplines.  

I am happy to present this skills training book for clients, which includes all of the handouts and worksheets I have developed so far in DBT. (Stay tuned for more.) You are not likely to need to use all of the skills I have included. Every skill works for someone and no skill works for everyone. The skills in this book have been tested with a huge variety of people: adults, adolescents, parents, friends, and families, both high risk and low. I hope the skills are just what you need. Use your interpersonal skills (see the DEAR MAN GIVE FAST skills in the Interpersonal Effectiveness skills module) to talk your skills trainer or other teacher into teaching you skills not ordinarily covered in skills training if you want to learn them. If you should decide to venture forth on your own, I must tell you that we have no research on the effectiveness of this skills book as a self-help workbook or self-treatment manual. I am hoping to write a self-help treatment book in the future, so keep your eyes open for that. Meanwhile, you might be interested in the skills videos available through The Guilford Press or The Linehan Institute and listed on page ii of this book. They themselves do not constitute treatment, but we know that many people have nonetheless found them useful, even though we have not collected data on them. On your own or with the help of a skills teacher, I wish you skillful means.  
 
Marsha M. Linehan, Ph.D. ABPP

 

2022 Active Learning Summer Intensive Program

김예경 Yekyung Kim, BSc.

2022 Active Learning Summer Intensive Program


일시: 2022.06.14 (화) ~ 2022.09.10 (토)

 

더트리그룹 School of Life 액티브러닝 프로그램은 2005년 부터 국내외 영어권 국제학교에서 정서 및 행동, 언어발달 등의 어려움으로 학습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심리교육적 프로그램입니다.

 

미국 심리학자인 조용범 박사팀의 심리학적 치료중심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학습 커리큘럼과 환경에서 언어나 정서행동 발달 지연 및 지체를 겪고 있는 자녀에게 개인화된심리교육적 프로그램 전략을 통해 지체되고 있는 요인들을 증진시켜 나가게 됩니다. 

School of Life – 액티브 러닝 프로그램이 6월14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여름 인텐시브(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 개별화된 심리교육 목표와 계획에 따라 K-12 (유치원생-고등학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의 언어행동정서 및 학습적 발달을 증진시켜 가고자 합니다.

 

코로나19로 학교 등교와 외출에 제한을 받아 답답함을 호소했던 아이들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함께 다양한 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번 여름 동안에도 아이들이 각자 주어진 치료 학습 목표를 달성하며 배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름 프로그램에 등록하시려면  info@thetreeg.com 또는 02-557-8823으로 연락주세요.

움트는 새싹처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아이들의 2022 봄학기

김예경 Yekyung Kim, BSc.

새해, 새 학년, 새 학기, 새 공책, 새 친구… 설렘을 주는 단어들로 가득한 봄학기를 마무리하며 단단한 흙을 뚫고 나오는 새싹처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School of Life – 액티브 러닝 프로그램의 아이들의 학습 성장 기록을 소개합니다.

 

 

 

 

숫자를 거꾸로 세는 것을 어려워 하던 아이가 길이와 온도를 잴 수 있게 되었고, 영어 습득이 어려워 우울감을 느끼며 글쓰기를 거부하던 아이가 미소를 되찾고 영단어로 노래를 만들어 부르며 단어를 습득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인과 눈을 맞추고 인사하는 것을 어려워 하던 아이가 선생님에게 먼저 찾아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고 항상 학습적인 정답만을 말해야 할 것 같아서 불안해 하던 아이가 왜?라는 물음에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은 자신만의 답변을 하기 위해 생각의 깊이를 더해갔습니다.

 

봄학기 동안 발견한 새로운 가능성을 여름학기 동안 더욱 크게 키워 나갈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DBT Professional Knowledge 세미나

DBT Professional Knowledge 세미나는 DBT 주요 매뉴얼의 역자이며 2001년 미국 뉴욕의 Zucker Hillside Hospital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DBT치료를 시작한 조용범 미국심리학자로 부터 DBT의 기초적 지식 뿐 아니라 DBT 취지와 역사 및 임상적 실제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 세미나는 마샤 리네한 박사의 2008년 방한 이후 한국 DBT 센터를 설립한 조용범 박사에게 승인 전문가를 위한DBT Experiential Class를 등록하기 전 수강을 추천하는 클래스입니다.

 

참가신청 및 접수 방법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예약 신청을 해주시면 일시가 정해지는데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메일 신청: dbt@thetreeg.com
전화 신청:  02-557-8823

 

예약 신청서

 

https://forms.office.com/r/QyXFUaU5Mc

 

참가비

 
10만원 (VAT 포함)
하나은행 542-910020-45204
더트리그룹(주)

 

일시 및 시간

 
강좌 예정 요일: 일요일 오전 9시 – 12시


CLASS Leader

 
조용범 박사
미국 뉴욕주 심리학자
DBT센터 한국본부/더트리그룹(주) 대표

www.DBTcenter.co.kr


전문가를 위한 DBT  Experiential Class 여름학기


DBT Experiential Class for Professionals Summer Semester

 

DBT 임상적 적용에 진지한 관심이 있스는 분들을 위한 치료자를 위한  클래스

– 주요 DBT 모듈: 마인드풀니스 스킬 & 감정조절스킬
– 기간: 2022/08/17 ~ 2022/10/19 매주 수요일 오후6시-8시


자세한 안내 바로가기

 

언어습득 및 언어발달 지연 치료 전략

언어습득 및 언어발달 지연 치료 전략

Language Acquisition and Language Development Delay Treatment Strategies

언어습득 지연과 지체 문제는 1907년 펜실베니아 대학 심리학자 위트머 박사가 발표한 심리학적 치료전략을 학습에 적용한 초기 문제였습니다.

 

일반적인 발음기관이나 청력 등 신체적 문제가 없고, 지적장애나 기타 신경심리적 문제가 없지만 언어발달 지체가 일어나는 경우 다양한 원인을 분석해야 합니다.

 

먼저 듣고 말하는 oral language 부분에서 특정한 사운드를 구분해내지 못하거나 혼돈이 심한 경우도 있으며, 기초 사운드를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또 구강 구조의 아주 미세한 문제로 인해 정확하게 발음을 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소리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또는 자폐성 장애와 같은 발달장애로 인해 기초 언어습득을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언어습득이 지연되는 아이들의 경우 심리교육적 평가를 한 이후 핵심적인 문제들을 파악하고, 이러한 문제를 일으키는 기초적인 부분부터 점진적으로 학습과 훈련을 병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연과 정체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또 다른 특별한 전략을 마련하여 반복적으로 이 부분은 강화하고 연습시켜 극복하게 합니다.

 

전문가를 위한 DBT Experiential Class 봄학기ㅣ대인관계 효율성 스킬

전문가를 위한 DBT Experiential Class 봄학기

 

2008년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DBT)의 개발자인 마샤 리네한 박사는 조용범 대표의 초청으로 한국에 방한하여 DBT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한국 전문가들이 DBT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리네한 박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 DBT 센터/더트리그룹은 전문가를 위한 DBT Experiential Class를 런칭하였습니다. 

 

그 동안 많은 전문가들이 본 클래스를 통해 DBT 그룹에서 일어나는 실제 상황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올해부터는 전문가를 위한 DBT 클래스를 상설화 하여 학기별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DBT Experiential Class를 통해 배운 스킬을 자신의 실제 어려움과 상황에 적용해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준 DBT

"지금은 제가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제가 걱정하고 두려워했던 것보다 마음을 비우고 정면으로 대해보면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점점 알아가고 있기 때문일거예요.."

DBT 치료 내담자

DBT 치료를 받기 전, 처음 왔을 때 저의 모습은 희망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무기력 그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미리 결론 내고, 괴롭히기만 할 뿐이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활동을 하고 싶기는 하지만, 겁이 나서 대인관계를 단절하고 있었고, 일도 많이 하지 못해서 계속 우울하고 많이 힘들었어요.

 

DBT 수업을 시작하면서 어떤 실수를 해도 지지해주고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는 안전한 공간에서 사람들을 마주하고,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얘기하는 것을 연습하게 되었고, 그것은 단순히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연습하는 것뿐이 아니라 삶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긍정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은 사실이 그런 것이 아니라 해보지 않아서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번 연습보면 어렵다고 여겼던 것도 쉽게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살아오면서 무서워서 못했던, 삶에서 필요한 스킬들을 DBT클래스를 통해서 많이 할 수 있었어요. 차츰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기복이 심해서 너무 힘들었던 감정 상태도 안정적으로 제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렇게 쉽게 동요되었던 감정 때문에 소모되었던 에너지를 저를 계발하고, 확장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암울하고 깜깜하던 미래의 모습이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함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제가 걱정하고 두려워했던 것보다 마음을 비우고 정면으로 대해보면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점점 알아가고 있기 때문일거예요.

 

마지막으로 졸업을 하면서, 많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이 과정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자존감인 것 같아요.

*  더 트리 심리클리닉 치료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동의 하에 솔직한 치료 후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난산증 – 제4장: 유전성과 뇌 손상이 연산 능력에 미치는 영향

김예경 Yekyung Kim, BSc.

난산증 있는 아동의 학습 과정에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한 실행 방법을 고안하기 전에 무엇이  증상을 야기시키는지  필요가 있습니다.  특정한 유전적 요인이 표준화된 수학 시험 성적에 영향을 치고 비슷한 환경에 대한 노출이 일반적인 인지 능력 전반적인 학교 성적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학계의 정설입니다. 하지만 난산증이 유전된다거나 치료되지 않는 증상이라는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으며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것만 밝혀져 있습니다.

 

난산증 유전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심리학자 연구진들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간의 일치성의 차이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만약 일란성 쌍둥이가 이란성 쌍둥이보다 높은 일치성을 보인다면 유전 인자가 난산증에도  영향을  수도 있다고 여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십 년에 걸친 연구들을 통해 아이들의 언어 능력, IQ  수학적 능력이 상당 부분 유전적 영향 받고 있다고 결론 지을  있었습니다. 또한, “일반 유전자라고 불리는 요소가 인지 능력과 장애 일으키는 요인들과 높은 상관관계에 있고, 서로 다른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특이 요인으로써 수학 능력에 영향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지속되는 무언가는 유전적인 요인에, 변화하는 무언가는 환경적 요인에 기인하는데 연령대별로 지속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유전적이고 연령대별로 변화하며 보여지는 모습은 환경적인 개입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연구들에 의하면 연산 장애와 뇌의 핵심적 결손이 터너 증후군, 뇌성마비, 윌리엄스 증후군을 포함한 많은 유전병에서 관찰된다고 합니다. 특히 32주 혹은 26주 미만 기간에 태어난 조산아들 또는 1.5kg 미만의 매우 낮은 체중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이 학교에서 수학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기 쉽고 뇌의 핵심적 결손을 보입니다.

 

비록 이러한 출생 조건과 난산증의 발병률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임신 중 겪는 어려움이 난산증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는 여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수학을 못하는 것은 난산증의 증상이 아니라고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이 이 난산증을 발병하게 하는지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난산증을 겪는 아동을 어떻게, 어떤 근거로 판별해내고 진단을 내릴 수 있을지 전문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Butterworth, B., (2018). Science of Dyscalculia. 1st ed. Routledge. https://doi.org/10.4324/9781315538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