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워크북 개정판 출간!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워크북 개정판 출간!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삶을 배우는 가장 실제적인 방법”

 

DBT(Dialectical Behavior Therapy) 스킬훈련의 핵심 자료를 담은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워크북』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수십 년간 축적된 DBT 임상 경험과 연구, 그리고 실제 치료 현장에서 검증된 언어를 바탕으로 다시 다듬어진 결과물입니다

 

DBT의 핵심: 변화와 수용의 통합

 

DBT는 우리에게 ‘살아갈 만한 가치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아래 두 가지를 제안합니다.

 

  •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 그리고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

 

이 책은 감정, 생각, 행동, 고통스러운 경험을 어떻게 다루고 변화시킬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왜 지금, DBT 워크북인가

 

벡 인스티튜트의 쥬디스 벡 박사는 ‘이 책을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DBT 치료자일 필요는 없다. 임상가뿐 아니라 다양한 심리치료 이론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반드시 읽어야 할 중요한 자료’라고 하며 DBT의 실용성과 확장성을 강조하였습니다.

 

DBT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경험 과학적 연구를 통해 현재 경계선 성격장애, 우울, 섭식장애, 물질사용 문제, 청소년 위기와 감정조절의 어려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과성이 입증된 치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임상 현장을 넘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 임상가 및 상담 전문가
  • DBT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
  • 정서조절의 어려움을 겪는 개인
  • 가족, 부모, 교육자

 

그리고 “더 나은 방식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으로 출간 되었습니다.

 

DBT 워크북이 제공하는 것

 

이 워크북은 DBT 스킬훈련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 핵심 마인드풀니스 스킬
  • 대인관계 효율성 스킬
  • 감정조절 스킬
  • 고통감내 스킬

 

DBT 워크북은 실제로 스킬을 연습하여 적용할 수 있는 DBT 스킬 자료와 워크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정판에서는 자료와 워크시트를 함께 배열하여 스킬을 적용하여 워크시트를 작성하기 쉽게 하였습니다.

글로벌 DBT 전문가들과 함께한 개정

 

이번 개정판은 Marsha Linehan 박사를 중심으로 한 DBT 핵심 팀이 개정위원으로 참여하여 워크북 사용의 편리성을 반영하여 출간되었습니다. 개정위원들은 DBT의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온 세계적인 전문가들입니다.

 

개정위원

Jennifer Sayrs, Emily Cooney, Jill Rathus, Shireen Rizvi, Katherine Comtois, Kathryn Korslund, Janice Kuo

 

개정위원들은 서문에서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워크북 개정판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더욱 현대적으로 용어를 바꾸어, 독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다듬는 것에 있습니다. 또한 자료(handout)와 워크시트(worksheet)를 새롭게 재배치하였습니다. 이제는 자료와 워크시트가 별도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지 않고, 각각의 자료 바로 뒤에 그에 해당하는 워크시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모든 내담자들이 자료와 워크시트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어떤 항목들이 함께 사용되는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중요한 다이어렉티컬 균형(dialectical balance)을 이루고자 했는데, 리네한 박사의 의도와 DBT의 핵심 원리, 그리고 개발했을 당시의 DBT 스킬을 충실히 보존하면서, 동시에 시대에 맞지 않는 표현이나 내용(예: 칠판 사용 등)을 수정하였습니다.”

“이번 개정의 원칙은 용어를 현대화하고, 보다 포용적이고 연관성 있는 예시를 담아, 세계의 각국의 독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수정하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언어”로 완성된 번역

 

이번 개정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단순한 번역을 넘어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언어로 재구성되었다는 점입니다.

 

역자 조용범 박사는 미국 뉴욕주 심리학자로서 2000년대 초반부터 영어와 한국어로 DBT 치료를 제공해왔습니다.

 

영어권 및 한국어권 내담자들과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DBT는 책 속의 언어가 아니라 치료자와 내담자 사이에서 살아 움직이는 언어여야 한다”는

원칙 아래 원문을 충실히 반영하여 번역하였습니다. 

 

그는 치료서 번역 과정이 ‘단순 번역’이 아니라, 서구의 치료 개념과 한국 문화, 언어, 정서가 만나는

‘치료적 융합의 과정’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DBT의 Dialectical”을 “다이어렉티컬”로 그대로 음역하다

 

DBT의 핵심 개념인 다이어렉티컬Dialectical은 기존 번역어로는 그 깊이를 충분히 담아내기 어려운 개념입니다.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워크북은 ‘Dialectical’을 그대로 음역하여 “다이어렉티컬”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철학적 변증법이 아닌 치료 전반에 걸쳐 있는 마샤 리네한 박사가 추구했던 DBT가 지향하는 이분법을 넘어서는 사고와 변화의 과정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조용범 박사는 리네한 박사가 평생을 바쳐 집대성한 DBT 치료에서 일어나는 혁신적인 치료 과정을 총칭하는 고유명사 그대로를 음역하여 ‘다이어렉티컬’과 ‘다이어렉틱스’로 명명하였다고 밝힙니다.

마지막으로

 

Marsha Linehan 박사는 저자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 땅의 모든 내담자들에게 바칩니다. 여러분은 아무도 자신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할 수만 있다면 제가 대신해서 스킬을 연습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여러분이 스킬 연습을 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대신해 드린다면 여러분 스스로 스킬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없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 스킬을 하나의 방편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조용범 박사는 개정판 서문에서 말합니다.

 

“역자는 Linehan 박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정서적 고통을 겪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DBT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이를 잊지 않고 있다. 저자가 개정판 감사의 글에서, “언어를 내려놓는 법을 알려주신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처럼, DBT에서 중요한 것은 이름이나 명칭이 아니라, 이분법적 언어의 틀을 내려놓고 언어라는 방편을 통해 효과적으로 내담자에게 다가가 치료하는 것이다.”

 

이 워크북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높은 수준의 DBT 치료를 통해 고통속에 있는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것과, 깊은 인간애와 진정성을 갖춘 DBT 치료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라는 조용범 박사의 소명 아래 삶을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의 방편입니다.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워크북 개정판은 전국 주요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워크북 개정판: 조용범 박사의 글 – 역자 서문

DBT 워크북 개정판 역자 서문 한국어 

 

Marsha Linehan 박사의 최초의 다이어레티컬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 Therapy, DBT) 매뉴얼 초판이 출간된 지 어느덧 32년이 지났고, 이 책의 번역서를 한국에 소개한 지도 18년이 되었다. 또한 2판을 출간한 이후로도 8년이 지났다. 그동안 DBT는 국내외 다양한 임상 및 교육 현장에서 적용되며, 감정조절의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해 왔다. 심한 정서적 괴로움 속에서 죽음을 생각하던 사람들, 자신의 의도와 달리 주변과 끊임없이 갈등을 반복하던 사람들, 그리고 감정을 다스리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지 못했던 이들에게 DBT는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치료로 자리매김하였다.

나는 1996년경 군에서 자살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를 하면서, 기존의 자살 연구가 실제로 자살률을 낮출 수 있는 ‘치료적 개입’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에 놀랐고 실망감을 느꼈었다. 대부분의 연구들이 자살관념, 위험요인, 예방교육 수준에 머물러 있었지만, 만성적 자살 위기자의 자살 행동이 유의미하게 감소한다는 Linehan 박사의 통제 연구 결과는 절망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경험은 이후 나의 진로와 임상적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미국에서 박사 과정과 임상 수련을 이어가던 시기, 나는 Zucker Hillside Hospital / Long Island Jewish Medical Center(현 Northwell Health)의 DBT 프로그램에서 훌륭한 수퍼바이저들과 동료들, 그리고 다양한 문화권의 내담자들을 만나 DBT 임상 실제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 당시 병원장이셨던 John Kane 박사의 지지로 2000년 초반 Asian American Family Clinic을 설립하여 한국 및 아시아계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고, 한국어로 DBT 스킬훈련 그룹을 시작할 수 있었다. 초기 스킬훈련 그룹에는 50-60대 1세대 이민자들, 20-30대 유학생, 그리고 2세대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Linehan 박사의 워크북을 한 페이지씩 번역하여 스킬 그룹을 진행하던 그 시기, 한국어권 내담자들이 초기 번역본에 보인 언어적, 비언어적 피드백은 나에게 큰 통찰을 주었다. 영어권에서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개념들이 한국어권에서 정서적 의미가 달라지거나 이해의 방향이 크게 변해, 영어권에서 기대되는 치료적 반응이 한국어권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DBT 치료 용어의 한국어 번역 체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고, 치료서의 번역은 반드시 실제 치료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언어’로 완성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더욱 굳건히 하게 만드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2003년 한국에 귀국한 이후 미국 시애틀 University of Washington의 Marsha Linehan 박사팀과 함께 본격적으로 한국 DBT 센터를 설립하여 한국에 DBT를 윤리적으로 도입할 준비를 하면서 무엇보다 선행해야 하는 것은, 바로 DBT 치료매뉴얼 번역 작업이었다. 한국어로 번역된 매뉴얼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를 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긴 기간동안 Linehan 박사의 DBT 저서들을 번역하면서 일관되게 유지한 원칙이 있다. DBT 워크북과 전문가 매뉴얼의 번역은 치료실 밖에서 이루어지는 단순 언어학술적 작업이 아니라, 임상 장면 속에서 내담자와 치료자가 함께 만들어 내는 살아 숨 쉬는 언어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는 Linehan 박사가 영문 매뉴얼을 집필한 방식과 온전히 일치하며, Gadamer의 해석학(hermeneutics)에서 말하는 ‘지평의 융합 (fusion of horizon)’의 과정이기도 하다. 즉, DBT 매뉴얼의 번역은 Linehan의 과학성과 깊은 기독교적 영성, 선불교적 깨달음, 그리고 미국의 사회분화적 배경이라는 지평(horizon)이, 한국인인 나(번역자)의 다양한 종교 특히 불교에 대한 이해, 문화심리학과 이중언어권 배경의 지평과, 독자와 내담자 고유의 독특한 지평이 만나 치료적 융합이 일어나는 살아 있는 과정인 것이다.

이러한 융합적 치료적 과정을 담고 있는 것이야 말로 Linehan 박사가 말하는 다이어렉티컬dialectical 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DBT에서의 ‘다이어렉티컬(dialectical)’또는 다이어렉티스(dialectics)는 기존 철학적 사조나 한자일본어(sino-Japanese) 기반 용어로 담기에는 너무 제한적이다. 오히려 수 천년 동안 우리 한국인의 깊은 정서의 토대인 음양의 조화나 유교와 불교의 깨달음이라는 변화의 과정에 대한 이해가 DBT의 치료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념적 분단과 사상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한국의 세대가 느낄 수 있는 불편감이나 이질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역자는 Linehan 박사와 2000년 중반 여러차례 논의를 하였고, 2008년 한국에서 이 용어의 왜곡성을 최소화하고 Linehan 박사의 본 뜻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DBT에서의 ‘Dialectical’은 저자이며 개발자가 평생을 연구하여 집대성한 DBT 치료에서 일어나는 혁신적인 치료적 과정을 총칭하는 고유명사로 이 영문 용어를 그대로 음역(transliteration)하여 “다이어렉티컬’와 다이어렉티스’로 명명하게 되었음을 밝힌다. 이렇게 함으로써 음역에 익숙한 한국 내담자들에게 오히려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었고 다이어렉터스 개념을 일반 영미권 내담자에게 소개를 할 때 걸리는 시간 정도로도 충분히 Linehan이 말하고자 하는 다이어렉티스를 교육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역자는 Linehan 박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정서적 고통을 겪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DBT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이를 잊지 않고 있다. 저자가 개정판 감사의 글에서, “언어를 내려놓는 법을 알려주신”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처럼, DBT에서 중요한 것은 이름이나 명칭이 아니라, 이분법적 언어의 틀을 내려놓고 언어라는 방편을 통해 효과적으로 내담자에게 다가가 치료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판은 Linehan 박사의 핵심 그룹으로 한국 DBT 전문가 교육을 위해 직접 방문하였거나, 저서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 Jennifer Sayrs, Emily Cooney, Jil Rathus, Shireen Rizvi, Katherine Comtois, Kathryn Korslund, Janice Kuo 박사에 의해 완성되었다. 이 분들은 지난 수십 년간 DBT의 원형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한국에서도 DBT가 올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었다.

나의 25년의 DBT 임상 여정을 돌아보면, 2006년 Linehan 박사를 만났던 때가 지금도 선명하게 그려진다. 그의 연구실에서 매우 굳고 진지한 표정으로 “왜 한국에서 DBT 치료와 교육을 시작하려고 하나요?”라고 물으셨다. 나의 진심을 시험하는 선사의 엄중한 질문이었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DBT를 하는가?” 그 분의 마음을 꿰뚫는 눈빛과 질문은 순간 내 마음을 정결하게 하였고, 이후 힘들 때마다 임상가로서의 마음을 다시 바로 세우게 하는 기준이 되었다. 그 때 나는 두 가지 소망을 말씀드렸다. 한국에서도 미국과 같은 높은 수준의 DBT 치료를 통해 고통속에 있는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것과, 깊은 인간애와 진정성을 갖춘 DBT 치료전문가를 양성하는 것. 그 순간 맑은 마인드풀한 마음의 교류가 일어났고, Linehan 박사는 바로 전화기를 들면서 “혼자 힘으로 그 일을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팀이 필요합니다. 내가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팀을 꼭 만나도록 하세요”라고 말했다. 그가 전화한 사람은 당시 Evidence Based Treatment Center of Seatle의 대표, 현재 Behavioral Tech의 교육수련 담당 대표인 Tony DuBose 박사였다. 이후 Linehan 박사와 DuBose 박사팀이 서울에 직접 방문하였고 지금까지 DBT Korea의 미션을 지원하고 있다.

DBT는 단순한 임상적 기술을 넘어, 깊은 영적 성찰과 인간에 대한 진정성, 그리고 학문적, 윤리적 철저함이 결합된 치료 체계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DBT를 실천하며 내담자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모든 치료자들, 그리고 DBT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내담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개정판의 모든 원고를 함께 검토하고 출간 과정을 함께해 준 채송희 선생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또한 2판의 여러 차례의 쇄를 거치며 귀중한 의견과 제안을 전해 준 많은 분들, DBT Experiential Class와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조언을 주신 전문가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살아 있는 치료 언어를 만들어 이 워크북의 기반을 마련해 준 내담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5년
역자 조용범

DBT 팀 구성과 운영: 채송희 선생님의 글 – 역자 서문

DBT 워크북 역자 서문 한국어 

 

2007년, 역자는 DBT의 창시자인 마샤 리네한 박사를 처음 만났습니다.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깊은 헌신, 그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조용히 곁에 머무는 태도, 그리고 삶 속에서 마인드풀니스를 실천하는 박사님의 모습은 DBT가 단순한 치료 기법을 넘어 하나의 삶의 자세이자 윤리적 실천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후 리네한 박사를 초청하여 DBT 에센셜 워크숍을 열며, DBT를 보다 본격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던 시간 역시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워크숍 이후 리네한 박사는 “한국의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DBT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라”는 조언을 전해주었습니다. 이 말은 이후의 방향을 차분히 비추는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조용범 박사와 DBT 센터는 교육과 임상, 번역과 교류를 통해 그 조언의 의미를 하나씩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DBT를 한 번의 배움으로 끝내지 않고, 임상 현장에서 살아 있는 치료로 이어가고자 한 노력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리네한 박사의 제자인 제니퍼 세이어즈 박사와의 교류는 역자에게 또 다른 깊은 배움의 기회였습니다. 세이어즈 박사는 수인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질문 앞에서도 다이어렉티컬한 시선으로 균형 잡힌 답을 찾아가는 힘을 지닌 임상가입니다. 그의 임상적 접근과 태도는 역자 개인에게도 위로와 성찰의 시간이 되었고, DBT 치료자문팀이 지향하는 관계의 본질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시애틀의 임상 현장에서 DBT 치료팀을 이끌어 온 토니 두보즈 박사와, 현재 EBTCS를 이끄는 세이어즈 박사는 한국 DBT 센터의 설립과 운영 과정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들과의 협력은 DBT가 개인 치료자의 역량만으로 유지되는 치료가 아니라, 신뢰와 책임을 나누는 팀과 구조 속에서 비로소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조용범 박사와 동료들은 『전문가를 위한 DBT 스킬훈련 매뉴얼 제2판』, 『DBT 스킬훈련 워크북 제2판』, 『청소년을 위한 DBT 스킬훈련 매뉴얼』 등 여러 핵심 서적을 번역·출간하며, 한국 임상가들이 DBT의 이론과 실제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힘써 왔습니다. 동시에 세계 여러 DBT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임상 현실에 맞는 DBT 실천을 꾸준히 모색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 독자에게 전해지는 『DBT 팀 구성과 운영』은 이러한 만남과 배움, 그리고 오랜 실천의 시간 위에 놓인 책입니다. 수용과 변화를 삶 속에서 조용히 실천해 온 분들의 연구와 지혜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오늘날 한국에서도 DBT 치료자가 되어 어둠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과 진심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분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이 책이 그 여정에 작은 힘이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이고 따뜻한 DBT 치료를 만나는 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5년 여름
 
역자 채송희

DBT Experiential Class 대인관계 스킬 첫 번째 주

조용범 ㅣYong Cho, Ph.D.

DBT 대인관계 효율성 스킬 ㅣ전문가를 위한 DBT Experiential Class 첫번 째 주

 
마인드풀니스 지혜로운 마음
 
 
이번 학기는 전체 4학기의 DBT Experiential Class 의 첫 번째 학기에 해당되는 클래스입니다.

마인드풀니스의 핵심적인 부분을 깊이있게 다루면서 대인관계 효율성 스킬을 습득하는 클래스입니다. 

첫 번째 주를 시작하면서 Pre-session 동영상 클래스에서 설명드린 마인드풀니스의 지혜로운 마음과 세가지의 마음의 상태 그리고 마인드풀니스 WHAT 스킬을 다루었습니다.

 
DBT 에서 마음의 세가지 상태에 대해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가 우리의 마음의 상태를 설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유된 용어가 없고, 너무나도 다양하고 복잡한 마음의 상태를 언어화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먼저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하고 이 상태에 대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용어가 필요합니다. 
 
합리적 마음은 논리적이고 산술적이며 이성적인 마음의 상태입니다. 
냉철한 마음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을 하거나 계산을 할 때 유용하지만 관계를 유지할 때 꼭 유용하지만은 않습니다.

감정적 마음은 기분에 따라 충동적인 행동으로 쉽게 이어지게 하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이러한 감정은 매우 뜨겁고 예측하기 어려운 마음의 상태입니다.
우리를 인간답게 하고 동기를 유발하는 감정이지만
감정이 우리 마음을 지배하게 되면 충동적이고 통제가 안되는 마음이 됩니다.
 
이러한 마음의 상태는 우리의 일부이며
합리적 마음이나 감정적 마음을 조화를 이루어 유지하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마음의 상태가 마음 전체를 압도해 버릴 때 생기게 됩니다.
DBT에서는 이러한 극단적으로 가는 마음의 상태를 조화롭게 하는 것
즉 다이어렉티컬한 과정을 통해 균형을 잡아가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의 균형을 잡도록 가이드하는 마음이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지혜로운 마음은 여러가지 마음의 상태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합리적 마음과 감정적 마음이 조화를 이루는 마음의 상태이기도 하고
우리 마음 속 깊이 진리가 무엇인지 알도록 하는 가이드이기도 합니다.
모든 종교에서는 지혜로운 마음의 상태에 대해 여러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깨닭음이나 성령의 은혜
깊은 기도와 묵상을 통해 심연의 진리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 등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많은 체험들이 이 마음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이 깊이 있는 지혜로운 마음에 있게 되면
공통적으로 차분함이나 평화로움과 같은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불안이나 근심, 우울과 같은 감정이 누그러지고 편안한 마음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정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지혜로운 마음에 닿으려고 할 때
자연스럽게 마음의 평온이 같이 따라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지혜로운 마음은
우리에게 통찰을 주고
원인에 대해 진실을 알게해주며,
우리의 욕망을 밝히고
진리가 무엇인지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하고
나를 넘어선 전체를 바라보게 합니다.
 
한 주간 우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지혜로운 마음에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용범 박사ㅣ대표 심리학자,  DBT센터 한국본부/더트리그룹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매뉴얼 역자

empty road surrounded with green trees

전문가를 위한 DBT Experiential Classㅣ대인관계 효율성 스킬

전문가를 위한 DBT Experiential Classㅣ대인관계 효율성 스킬

 
 

클래스 소개

2008년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DBT)의 개발자인 마샤 리네한 박사는 조용범 대표의 초청으로 한국에 방한하여 DBT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한국 전문가들이 DBT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리네한 박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 DBT 센터/더트리그룹은 전문가를 위한 DBT Experiential Class를 런칭하였습니다.
  

그 동안 많은 전문가들이 본 클래스를 통해 DBT 그룹에서 일어나는 실제 상황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올해부터는 전문가를 위한 DBT 클래스를 상설화 하여 학기별로 등록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DBT Experiential Class를 통해 배운 스킬을 자신의 실제 어려움과 상황에 적용해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 학기는 DBT Experiential Class 전체 4학기 중, 첫 번째 학기 시작으로 DBT 대인관계 스킬을 시작하게 됩니다.

조용범 박사와  DBT 한국본부는 마샤 리네한 박사와 미국 DBT 교육수련 기관의 뜻에 따라 DBT 치료자가 되고자 하시는 자격을 갖춘 전문가 분들에게 이 클래스를 오픈하였습니다.

DBT KOREA에서는 전문가 분들께서 깊이있는 교육과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참여하시는 분들은 실제 DBT 치료팀과 같이 수인적인 환경에서 DBT를 경험하고 배우실 수 있습니다.

 


CLASS LEADER  

조용범 박사  

미국 뉴욕주 심리학자 

DBT센터 한국본부/더트리그룹(주) 대표 

진행기간  

2023년 2월 2일 ~ 2023년 4월 6일

(매주 목요일 오후 6-8시)  


참가신청 및 접수 방법  

2023/1/23(월) 오후1시까지  

이메일 신청 DBTKorea@THETREEG.COM  

전화 신청 02-557-8823  

등록 신청 

https://forms.office.com/r/Kvv8SpTmJw

참가비  

77만원 (VAT 포함) 

하나은행 542-910020-45204  

더트리그룹(주) 

교재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워크북 제2판, Marsha Linehan 저 / 조용범 역

전문가를 위한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워크북 제2판, Marsha Linehan 저 / 조용범 역

*신청 마감일 이후 참가비 송금에 대한 안내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문자 확인 이후 송금 바랍니다.

**성원이 안되는 경우 클래스가 연기 또는 취소가 될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 지난 전문가 클래스 학회 홍보 자료 가운데 문구가 윤문 중 오류가 있어 정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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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며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조용범 박사ㅣYong Cho, Ph.D.
person holding a mirror on an open field
오늘은 거울로 우리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손거울이나 핸드폰 카메라를 준비합니다.

우리의 얼굴을 상세하게 관찰하며 다양한 표정과 모양을 살펴봅니다.
 
나의 얼굴의 피부와 생김새를 세밀하게 관찰합니다.
내 얼굴이 생각해왔던 모습과 다른지 살펴봅니다.
 
내 모습에 대해 부정적 생각이 들거나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그 생각을 그대로 관찰합니다.
지금의 얼굴 모습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다해 나의 모습을 수용합니다.
 
내 모습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모습이 있다면,
먼저 그것이 무엇인지 자각합니다.
내 모습을 바라볼 때 느껴지는 감정을 숨기거나 피하려는 감정이 있는지 관찰해 봅니다.
그리고 거울에 비춰진 얼굴을 있는 그대로 수용한다고 내 마음 속으로 서약합니다.
온 힘을 다해, 온전히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서약합니다.
 
마음 속에서 나를 바라보는 것을 거부하려고 하면,
그 순간을 그대로 감내합니다.
그리고 기꺼이 함으로 철저하게 나의 모습을 그대로 수용합니다.

정반대 행동으로 두려움 극복하기ㅣ청년을 위한 DBT 스킬훈련 클래스

조용범 ㅣYong Cho, Ph.D.
정반대 행동으로 두려움 극복하기


우리가 감정적 격정이 생겨날 때 먼저 점검해 볼것은, 현재 느껴지는 감정이 사실과 상황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을 감정이 일어나는 순간에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감정의 태풍의 몰아칠 때, 잠시 태풍의 눈에 조용히 마인드풀한 마음을 갖도록 해보십시요.
그리고 지혜로운 마음에 물어봅니다.
 
 
한 주동안 각자 가장 유약한 감정에 대한 정반대행동하기를 해보는 숙제를 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에 대한 정반대 행동하기를 하였습니다.
여성들은 혼자 어두운 곳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남성이 나타나면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으슥한 건물에서 남성들이 나타날까봐 두렵다면 상황에 부합한 감정이지만
사람들이 많은 직장에서도 남성들이 있을 때 두렵다면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 감정일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려움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 때 DBT 정반대 행동하기를 하도록 합니다.
두려움의 정반대 행동은, 두려워하는 그 장소 사건 활동을 일부러 노출하여 그 두려움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이렇게 정반대행동을 온전히 두려운 사건에 오감을 열어서 관찰하며 진행하면
자신감과 숙련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DBT Skills Training Group for Young Adult, Class Plan
 
2022-12-3 at 11AM
 
Leader: Yong Cho, Ph.D.
Mindfulness: Yong Cho, Ph.D.
  • 오늘의 마인드풀니스
 
숙제 점검:
  1. 감정조절 자료 9 정반대 행동하기와 문제해결하기: 어떤 스킬을 사용할지에 대한 결정 250 (워크시트 6)
    감정조절 자료 10 정반대 행동하기 251 (워크시트 7)
 
Today’s Lesson:
 
Review
  1. 감정조절 자료 8 사실 확인하기 248 (워크시트 5)
  2. 감정조절 자료 8A 사실에 부합하는 감정 반응의 예 249
  3. 감정조절 자료 9 정반대 행동하기와 문제해결하기: 어떤 스킬을 사용할지에 대한 결정 250 (워크시트 6)
  4. 감정조절 자료 10 정반대 행동하기 251 (워크시트 7)
Class
  1. 감정조절 자료 12 문제 해결하기 261 (워크시트 8)
  2. 감정조절 자료 13 정반대행동하기와 문제해결하기 리뷰 262 (워크시트 6-8)
 
Homework:
 
  1. 감정조절 자료 12 문제 해결하기 261 (워크시트 8)
  2. 감정조절 자료 13 정반대행동하기와 문제해결하기 리뷰 262 (워크시트 6-8)

조용범 박사ㅣ대표 심리학자,  DBT센터 한국본부/더트리그룹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매뉴얼 역자

정반대 행동 이해하기ㅣ성인을 위한 DBT 스킬훈련 클래스

close up photo of flower in bloom
채송희ㅣSonghee Chae, M.A.

오늘의 마인드풀니스

 

이번 주 성인 DBT 클래스는 ‘향을 관찰하기’ 마인드풀니스로 문을 열었습니다. 

 

차나 커피, 로션, 오일 등을 준비하여 숨을 들이쉬며 향이 나는 것에 코를 가까이 대고 향을 알아차려보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향을 하나 하나 따로 구분하여 감각 경험을 하며, 처음에 느껴진 향과 중간에 느껴지는 향, 마지막에 잔향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였습니다. 
 

“자주 즐겼던 아로마 오일에서 오렌지 향이 나는 것을 이번에 처음 느꼈어요. 
톡쏘는 향에만 집중이 되었었는데, 첫 향의 상큼함을 알게 되었네요.”

 

늘상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지 않고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부터 벗어나
내가 경험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진정으로 경험하여 새로움을 발견해내는 마인드풀한 한 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반대 행동하기 vs 온전한 정반대 행동하기

 

정반대되는 행동을 하려면 완전히 정반대되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즉, 태도와 표정, 생각, 말하는 방식이 모두 반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절반 정도만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정반대 행동하기와 온전히 정반대 행동하기를 함께 비교하였습니다. 

 

짜증을 줄이기 위해 ‘네 입장을 이해해’라고 말하면서, 비아냥거리는 목소리 톤으로 말한다면 절반 정도만 정반대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슬픔을 줄이기 위해 공원에 나갔지만 슬픈 표정과 축 늘어진 자세로 행동하는 것은 절반 정도만 정반대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감정적 행동을 바꾸지 않고 생각과 감정적 표현만을 바꾸는 것은 효과적이니 않을 수 있습니다. 완전히 정반대 행동하기 스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스스로 감정적 행동충동과 정반대 행동을 파악하고 그것을 온전하게 실행하는 것입니다. 

 

 

DBT Skills Training Group for Adults Lesson Plan

 

 

2022/11/26 Sat 11am

Leader: Songhee Chae, M.A.

Co-leader: –

 

 

Mindfulness: 향을 관찰하기

 

Review of Homework Practice:

  • 감정조절 워크시트 7: 감정을 바꾸기 위한 정반대 행동하기 (2가지, 단계밟아서 해오기 308쪽)

Lesson

  • 감정조절 자료 11: 정반대 행동하기

Homework:

  • 감정조절 워크시트 7: 감정을 바꾸기 위한 정반대 행동하기
  • 즐거운 활동 매일 1개씩 하기
 
 

채송희 심리치료전문가, DBT센터 한국본부/더트리그룹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에 대해 자애로운 마음 갖기와 내 감정에 대한 사실 확인하기ㅣ청년을 위한 DBT 스킬훈련 클래스

조용범 ㅣYong Cho, Ph.D.

오늘이 마인드풀니스


잠시 눈을 지긋이 감고,

호흡에 집중하며 몸에 있는 긴장을 자각하고

손을 하늘을 향해 열어두고 호흡과 함께 긴장을 놓아봅니다.
 

이제 우리 자신을 보며, 자애로운 말을 전합니다.

 

“참 힘들었지만, 잘 이겨내었어. 평안한 삶을 살수 있어. 참 잘했어!……”

 
이 세상에 버겁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애로운 말을 합니다.
 
마음 속에 우리를 지금까지 힘들게 했던 사람을 떠올려봅니다.
 
그 사람으로 인해 우리 안에 일으키는 감정을 자각합니다.
 
그 감정을 겪는 우리를 바라봅니다. 힘든 감정을 겪는 우리 자신에게 자애로운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잠시라도 그 사람에게 자애로운 마음을 전합니다.
 
“나를 너무 힘들게했어…. 얼마나 힘들면 그렇게 나에게 했을까….. 그 사람이 평안하기를…..”
 
자애로운 마음을 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자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수인합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자애로운 마음을 내 안에 키웁니다.
 
……
 
“그 사람에게 자애로운 마음을 갖는 힘든 일. 너무나 수고가 많았어.”
 
나 자신에게 자애로운 마음을 전하고 조용히 눈을 뜹니다.
 
 
 

내 감정에 대한 사실 확인하기

 
때때로 우리는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잘 모르고, 급격히 기분이 나빠지는 경험을 합니다.
짜증이 나고 화가나거나, 갑자기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 차갑게 대하기도 합니다.
 
나와 친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때, 무언가를 요청했는데 상대방이 잘 들어주지 않을 때.
섭섭함이 느껴졌지만, 그냥 이 감정을 무시하고 애써 화를 안내려고 감정을 누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다른 사람에게 또는 옆에 있는 동물이나 무생물에게 화풀이를 하기도 합니다.
 
감정이 폭발을 할 때에는 갑작스럽게 되기 보다는 일련의 여러가지 사건들이 점차 쌓여가며 증폭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들.
나와 같이 있는 사람이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는 일.
출근 길에 몸을 부딪치고 사과도 하지 않고 지나 가는 사람.
커피를 주문했는데, 나보다 늦게 온 사람에게 먼저 서빙을 하는 일.
 
그리고 얼마 뒤, 감정이 폭발합니다.
 
때로는 분노의 화신이 되어, 잘못 걸린 사람에게 모든 감정을 퍼붓기도 합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강렬한 감정을 느낄 때 이 감정이 현재의 사실이나 상황에 합당한 것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내 감정이 지금 이 상황에 적합한 것인가? 상대방에게 퍼부은 이 분노의 감정이 심한 것이었는가?
 
사실을 확인하며,
혹시 이 감정이 일련의 사건들의 중첩되며 증폭되었는지 생각해봅니다.
이 전에 있었던 어떤 감정,
즉 1차적 감정이 지금의 이 감정을 촉발했는지,
마인드풀하게 감정을 관찰하고 기술해봅니다.
 
한 주동안 내 감정을 마인드풀하게 관찰하며 사실이나 상황에 합당한 감정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를 확인해 봅니다.
 
 

 

Class Plan:
 
DBT Skills Training Group for Young Adult, Class Plan
 
2022-11-12 at 11AM
 
Leader: 조용범 박사
 
오늘의 마인드풀니스:
1. 자애로운 마음갖기 마인드풀니스
 
Homework Review:
  1. 자애로운 마음갖기 마인드풀니스
  2. 감정조절 자료 5: 감정 기술 모델 233 (감정조절 워크시트 4 4a. 301-302)
  3. 감정조절 자료 6: 감정을 기술하는 방법 234 – (감정조절 워크시트 4 4a)
    1. 혐오감
Today’s Lesson:
  1. 감정조절 자료 5: 감정 기술 모델 233 (감정조절 워크시트 4 4a. 301-302
  2. 감정조절 자료 8 사실 확인하기 248
    1. 한주간 떠오른 나의 감정이 사실과 상황에 부합하고 정당한 것인지 관찰하기
Homework:
  1. 감정조절 자료 8 사실 확인하기 248
    1. 한주간 떠오른 나의 감정이 사실과 상황에 부합하고 정당한 것인지 관찰하기
 

조용범 박사ㅣ대표 심리학자,  DBT센터 한국본부/더트리그룹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매뉴얼 역자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에 대해 자애로운 마음 갖기와 내 감정에 대한 사실 확인하기ㅣ청년을 위한 DBT 스킬훈련 클래스

조용범 ㅣYong Cho, Ph.D.

오늘의 마인드풀니스

 

잠시 눈을 지긋이 감고,

호흡에 집중하며 몸에 있는 긴장을 자각하고

손을 하늘을 향해 열어두고 호흡과 함께 긴장을 놓아봅니다.
 

이제 우리 자신을 보며, 자애로운 말을 전합니다.

 

“참 힘들었지만, 잘 이겨내었어. 평안한 삶을 살수 있어. 참 잘했어!……”

 
이 세상에 버겁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애로운 말을 합니다.
 
마음 속에 우리를 지금까지 힘들게 했던 사람을 떠올려봅니다.
 
그 사람으로 인해 우리 안에 일으키는 감정을 자각합니다.
 
그 감정을 겪는 우리를 바라봅니다. 힘든 감정을 겪는 우리 자신에게 자애로운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잠시라도 그 사람에게 자애로운 마음을 전합니다.
 
“나를 너무 힘들게했어…. 얼마나 힘들면 그렇게 나에게 했을까….. 그 사람이 평안하기를…..”
 
자애로운 마음을 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자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수인합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자애로운 마음을 내 안에 키웁니다.
 
……
 
“그 사람에게 자애로운 마음을 갖는 힘든 일. 너무나 수고가 많았어.”
 
나 자신에게 자애로운 마음을 전하고 조용히 눈을 뜹니다.
 
 
 

내 감정에 대한 사실 확인하기

 
때때로 우리는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잘 모르고, 급격히 기분이 나빠지는 경험을 합니다.
짜증이 나고 화가나거나, 갑자기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 차갑게 대하기도 합니다.
 
나와 친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때, 무언가를 요청했는데 상대방이 잘 들어주지 않을 때.
섭섭함이 느껴졌지만, 그냥 이 감정을 무시하고 애써 화를 안내려고 감정을 누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다른 사람에게 또는 옆에 있는 동물이나 무생물에게 화풀이를 하기도 합니다.
 
감정이 폭발을 할 때에는 갑작스럽게 되기 보다는 일련의 여러가지 사건들이 점차 쌓여가며 증폭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들.
나와 같이 있는 사람이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는 일.
출근 길에 몸을 부딪치고 사과도 하지 않고 지나 가는 사람.
커피를 주문했는데, 나보다 늦게 온 사람에게 먼저 서빙을 하는 일.
 
그리고 얼마 뒤, 감정이 폭발합니다.
 
때로는 분노의 화신이 되어, 잘못 걸린 사람에게 모든 감정을 퍼붓기도 합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강렬한 감정을 느낄 때 이 감정이 현재의 사실이나 상황에 합당한 것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내 감정이 지금 이 상황에 적합한 것인가? 상대방에게 퍼부은 이 분노의 감정이 심한 것이었는가?
 
사실을 확인하며,
혹시 이 감정이 일련의 사건들의 중첩되며 증폭되었는지 생각해봅니다.
이 전에 있었던 어떤 감정,
즉 1차적 감정이 지금의 이 감정을 촉발했는지,
마인드풀하게 감정을 관찰하고 기술해봅니다.
 
한 주동안 내 감정을 마인드풀하게 관찰하며 사실이나 상황에 합당한 감정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를 확인해 봅니다.
 
 
 
Class Plan:
 
DBT Skills Training Group for Young Adult, Class Plan
 
2022-11-12 at 11AM
 
Leader: 조용범 박사
 
오늘의 마인드풀니스:
1. 자애로운 마음갖기 마인드풀니스
 
Homework Review:
  1. 자애로운 마음갖기 마인드풀니스
  2. 감정조절 자료 5: 감정 기술 모델 233 (감정조절 워크시트 4 4a. 301-302)
  3. 감정조절 자료 6: 감정을 기술하는 방법 234 – (감정조절 워크시트 4 4a)
    1. 혐오감
Today’s Lesson:
  1. 감정조절 자료 5: 감정 기술 모델 233 (감정조절 워크시트 4 4a. 301-302
  2. 감정조절 자료 8 사실 확인하기 248
    1. 한주간 떠오른 나의 감정이 사실과 상황에 부합하고 정당한 것인지 관찰하기
Homework:
  1. 감정조절 자료 8 사실 확인하기 248
    1. 한주간 떠오른 나의 감정이 사실과 상황에 부합하고 정당한 것인지 관찰하기
 

조용범 박사ㅣ대표 심리학자,  DBT센터 한국본부/더트리그룹

DBT 다이어렉티컬 행동치료 매뉴얼 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