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키울 수 있을까?
다중문화권에서 성공적으로 아이를 양육하기 위한 부모님이 겪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다"
다중문화권에서 성공적으로 아이를 양육하기 위한 부모님이 겪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다"

문화와 언어적으로 다른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가 된다는 것은 매우 특수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구사회에 이민자로 사는 한국인 가정과 같이 대부분의 한국 부모님들도 새로 정착하게 된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많은 않은 일입니다. 이러한 어려움때문에 자녀들이 중국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격는 복잡하고 힘든 상황들에 대해서는 간과하기 쉽습니다.
한국과 미국 그리고 중국 이렇게 3중 문화권에 노출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일 수 있지만, 부모로써 자녀들이 이러한 다중문화권에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가를 잘 알고 아이들을 가이드해 나가지 않으면 득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010년 11월, 중국 상해에서 다중문화권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한 부모님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강연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 문제, 선호하는 언어선택의 문제, 부모로써 좋은 훈육을 위한 언어선택의 딜레마 문제, 그리고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