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을 여니 아직 찬 공기가 창틀의 빛과 함께 들어옵니다.
소중하게 먼 네팔에서 만든 종을 조용히 소리나게 해봅니다.
청아한 여운이 마음의 생각을 잠시 정돈하게 합니다.
창문 너머 소리들, 차의 소리, 사람들의 소리, 클리닉의 음악 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합니다.
잠시 나를 돌아봅니다.


조용범ㅣYong Cho, Ph.D.
때때로 우리는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잘 모르고, 급격히 기분이 나빠지는 경험을 합니다. 짜증이 나고 화가나거나, 갑자기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 차갑게 대하기도 합니다.
나와 친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때, 무언가를 요청했는데 상대방이 잘 들어주지 않을 때.섭섭함이 느껴졌지만, 그냥 이 감정을 무시하고 애써 화를 안내려고 감정을 누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다른 사람에게 또는 옆에 있는 동물이나 무생물에게 화풀이를 하기도 합니다.


DBT 지혜로운 마음은 깊은 슬픔의 순간으로 안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한 연민과 성찰, 다른 사람들과 미워하는 사람에 대한 슬픈 연민을 다시 느낄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잠시 동안 지혜로운 마음은, 지금 겪고 있는 현실의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