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쳐 버리려고 할 수록 떠나지 않는 생각들
강박적 생각은 불안과 괴로움을 만들고,
이 감정을 이겨내기 위해 하는 절박한 강박행동
강박장애는 원치 않는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전체 인구의 약 2~3%가 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인종, 성별, 사회경제적 상태와 관련 없이 모든 영역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강박증상이 문제가 될 정도로 나타나는 연령은 20세 전후라고 합니다. 진단기준에 부합할 만큼 증상을 충분히 보이기 전에 대부분 천천히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춘기 이전에 발병한 경우에는 강박증상이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틱 증상과 같은 운동성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부끄럽게 여겨서 전문가 도움을 찾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치료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강박증을 겪는 사람들의 친척 중 약 10%가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5~10% 정도는 약한 강박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양쪽 부모 모두 강박증이 있는 경우에 자녀도 강박증을 겪게 될 확률은 평균 20% 정도이고, 강박증이 소아기에 발병한 강박증이나 틱장애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에서 학습한 것의 영향일 수 있기 때문에 생물학적 유전적 요인만 주요 원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며, 추정하기로는 강박증을 일으키는 소인들이 유전되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적 소인들이 충격적인 사건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들이 합쳐졌을 때 강박증상으로 발현되는 것, 즉 강박증은 유전적 요인과 같은 생물학적 요인과 여러 충격적인 삶의 경험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다양한 요인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현되는 보입니다.
강박장애는 강박 사고와 강박 행동으로 나누어집니다. 침투적이고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강박적 사고와 충동 및 이미지에 의해서 불안과 고통이 발생하고, 이를 회피하고 중화시키기 위해 강박적 행동이나 심리 내적인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강박적으로 완벽을 기하는 행동은 때로 높은 성취나 성공을 통해 강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지나쳐서 일상생활을 방해할 때 이를 강박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박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특정한 생각이 반복적으로 나서 괴로움
– 반복적으로 꼼꼼하게 확인하기, 셈하기, 반복하기
– 잦은 손씻기
– 순서 지키기, 대칭과 확실성에 대한 강박사고
– 과도하게 청소하기, 정리정돈 의례
– 지나친 수집, 발모, 피부 뜯기 등
이와 비슷한 증상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아래의 전문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